8월의 첫 주말도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한때 소나기가 오겠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밤에 잠을 자기가 어렵더라고요.
오늘도 열대야가 나타났죠?
[캐스터]
네, 지난밤 사이에도 잠 못 이룬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도 요즘 더워서 여러 번 깨는데요.
오늘 서울은 14일째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서울 아침 기온이 27.3도, 체감 온도는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초열대야 수준을 보였습니다.
현재 특보 상황부터 살펴볼게요.
폭염주의보의 기준은 33도, 이보다 한 단계 강화된 폭염 경보의 기준은 35도인데요.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입니다.
폭염이 길게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비상 입니다.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될 수 있으면 실내에 머무시고 식중독 위험도 있으니 음식 관리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어제만큼 덥습니다.
서울 낮 기온 35도, 대구 37도, 광주 36도까지 오르면서 폭염 경보 기준인 35도를 웃돌겠고
습도가 높아 푹푹 찌는 찜통 더위가 예상됩니다.
그런데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오후에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도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까요.
차간 간격 넉넉히 두고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경기 동부와 강원, 충남, 호남 동부, 영남을 중심으로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오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같은 지역이라도 강우량의 편차가 크니까요.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해안은 너울성 파도를 유의해야 합니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 서해안에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겠는데요.
휴가를 맞아 해안가 안전 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분들 많은데, 잠이 잘 올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캐스터]
요즘 열대야로 깊은 잠을 못 자게 되면 피로 누적이 될 수 있는데요.
열대야 속에서 쾌적하게 잘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에어컨을 틀어서 실내 온도를 26~28도 정도 맞춰주는 ...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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